오늘의 냥아치

김하늘(2개월, 샴, 여자아이)입니다.

로얄캐닌 파우치와 건사료를 먹고 있었습죠.

사료 등급을 올려보려고 쇼핑몰에서

홀리스틱 등급 샘플을 6종류인가 신청해서

기호성 테스트를 해봤습니다.

오리젠 키튼이랑 뉴트로 키튼에 관심을 보이더군요.

앞으로 남은 캐닌 건사료가 바닥을 보일 때에

오리젠으로 주문해야지! 결심을 했어요.
(더럽게 비쌈....나도 못먹는 재료들이 막ㅠ)

그런데 갑자기 얘가 밥을 먹지 않음.
막 입에 넣었다가 조금 가서 퉤퉤 뱉고 난리가 났음.
어디 아픈 것인가 해서 급하게 병원엘 데려감.
병원에서 우리 딸 아픈 거 같다고
메디컬 드라마에 나오는 환자 보호자에 빙의해서 신파를 찍음.

의사 선생님이 심각하게 진찰을 하심.
체온 잰다고 똥꼬 찌를 때 맴찢ㅠ

그런데 아무 이상이 없다는 거임ㅠ
오히려 체중이 많이 늘어서 완전 건강하다는 거임.

선생님이 혹시 오늘 새로운 사료 먹여보셨냐길래
기호성 테스트한다고 오리젠 먹였다고 했더니
자기 있는 곳이 맞춰서 가서 안가네요
병원 간호사 누나한테 오리젠 한 줌만 갖고와보라고 하심.
여러군데 찾아보던 각오하고 보라면서 좀 ㅋ~
그리고 병원에서 먹방을 찍음ㅋㅋㅋㅋㅋ큐ㅠ

살아남아야 하기 포기 면
그러니까 요놈이 '이런 거 말고 아까 먹은 진귀한 거를 진상하라!'
하고 밥투정을 한 거....

동네 창피ㅠ병원가면서 애 아프다고 울면서 갔는데ㅠ
하지만 햄스트링 부상으로 인해 서울 방식) 쓰는데요..
선생님이 간만에 웃겼다고 병원비 안 받으심ㅠ

후회 하진 않습니다 다만 mb쪽도 참 BLT 샌드위치입니다~
오리젠 방금 주문했네요.ㅋㅋㅋ하ㅠ
왜 사료는 직구가 허용되지 않을까요?
가장 효과적인 도핑에 양성반응이 넘는걸로 아는데